최근 코스피시장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새 정부 정책 모멘텀 등으로 4년래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기세를 올리던 코스닥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19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90포인트(1.25%) 떨어진 544.20을 기록중이다. 이틀 만에 2.5% 속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소폭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확대해 55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이 213억원, 기관이 52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771억원 매수우위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 보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쇼크'가 투자심리에 더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6.79%)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음으로 제조(-2.63%), 의료정밀기기(-2.45%) 순이다. 인터넷(2.60%), 정보기기(0.34%), IT SW&SYC(0.21%) 만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지분매각 선언 이후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임상 3단계 중단설까지 불거지며 바이오주들도 줄줄이 약세로 돌아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셀트리온은 가격제한폭(-14.93%)까지 밀린 3만135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제약(-14.80%) 역시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 밖에 차바이오앤(-5.18%), 코오롱생명과학(-4.04%), 메디톡스(-3.60%), 씨젠(-3.57%) 등 여타 바이오주들도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셀트리온으로 촉발된 투자심리 악화 여파가 바이오 기업으로 통칭되는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기업, 의료기기 업체들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문제는 '셀트리온 쇼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코스닥시장 전반으로 불안 심리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정책 모멘텀 등으로 한껏 주가를 올리던 코스닥시장이 '셀트리온 쇼크'로 무겁게 가라앉고 있다"며 "모처럼 중소형주에 불어오던 훈풍이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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