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1910선에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 부진에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35포인트(0.54%) 내린 1913.49를 기록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앙은행(Fed)의 긍정적인 경기 회복 진단에도 기업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20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00선 초반대까지 밀렸다. 하지만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910선까지 올라서 다시 한번 1900선에 대한 지지력을 입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0억원, 78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01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3억원 순매수다. 차익거래에서는 266억원 매도 우위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269억원 매수 우위다.
하락 업종이 많은 가운데 통신,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많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이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은 오르고 있다.
BOA의 실적 부진 등 미국발 악재에 금융주의 낙폭이 크다. 신한지주가 2.61%, 하나금융지주가 3.33%, 우리금융이 2.14% 하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실적 우려로 3.04%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35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0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2억3200만주, 거래대금은 2조6100억원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52포인트(0.09%) 내린 558.02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5원(0.03%) 오른 1118.8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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