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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분할매수 전략으로 투자하는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OSEF200 ETF’와 ‘KODEX200 ETF’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종합주가지수가 내릴 때는 ETF 비중을 높이고 오를 때는 평균 매입하는 투자전략으로 평균 매입가를 시장지수형 가격보다 낮추는 전략을 쓴다. 일례로 매매 기준지수인 코스피200 종가가 구간(4포인트 간격) 기준으로 상향 이동하면 순자산액의 2%, 하향 이동하면 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주식형 자산을 추가 매수한다. 펀드 수익률이 5%를 달성할 때마다 주식 ETF 투자 비중을 초기 투자 비중인 20% 수준으로 줄여 이익 실현을 추구하는 구조다. 따라서 매달 특정 날짜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매일 가격 변동성을 보고 투자하게 된다고 우리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다만 투자 대상인 ETF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분할 매수 전략을 취하기 때문에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하더라도 당시 주식 관련 자산 비중이 낮으면 코스피200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도 있다. 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다른 전환형 펀드와 달리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일반 전환형 펀드보다 위험성이 높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종목 선택 및 시장 예측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ETF를 투자 대상으로 정했다”며 “증시가 상승하는데도 함께 오르지 못하는 개별 종목에 투자할 때 생기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할 매수를 통해 투자 위험을 줄이고 정해진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높였다”며 “변동성이 심한 한국형 증시에 자동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는 우리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44-0000)로 하면 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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