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으로 평가받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뉴스 푸쉬(Push)' 기능이다.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뉴스 푸쉬' 서비스는 스마트하나HT를 구동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자의 보유 종목 관련 뉴스가 발생하면 팝업을 통해 해당 뉴스를 알려준다.
이 본부장은 "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을 포함해 최근 한달래 매매종목 등에 대한 뉴스 푸쉬 기능이 자동으로 제공된다"면서 "팝업을 통한 뉴스 전달로 돌발적인 호악재 발생에 대한 신속한 투자 대응이 가능하게 돼 사용자들의 빠른 정보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화된 주문 서비스도 스마트하나HT의 특장점이다.
특허 출원중인 특화 주문 서비스는 투자자가 매수 주문시 체결 건별로 손절 수익률과 이익 실현 수익률을 지정해두면 해당 가격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 주문이 나가게 된다.
그는 "직장인 등 개인 투자자의 경우 주식 시세 변동에 대해서 실시간 확인이 어려운 만큼 특화된 주문 서비스를 통해 MTS 거래시 매매 타이밍을 놓치기 쉬운 단점을 보완했다"고 했다.
스마트하나HT 출시 효과는 두 달이 지난 현재 프리미엄 고객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프리미엄 온라인 투자자문서비스인 '멘토스(MENTOS)'의 가입자가 폭증하고 있어서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멘토스 가입자 수 대비 두배 이상의 가입자가 스마트하나HT 출시 이후 두달만에 유입됐다"면서 "모바일 시대에 걸맞는 쌍방향 투자 상담 기능이 강화되면서 고객들의 가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을 통한 쌍방향 투자 상담 기능은 예컨대 스마트하나HT에서 종목 관련 상담글을 올리면 직원용 HTS에서 관련 팝업이 뜨고, 투자자들의 질문이 떴다는 메시지를 접수한 직원 3~4명이 답변을 남기게 된다. 해당 종목에 대한 답변이 달리면 문의를 남긴 투자자의 스마트폰으로 푸시가 전송돼 실시간 종목 상담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본부장은 "하나대투증권의 전국 지점을 비롯해 주식 관련 영업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700여명이 종목 상담에 대한 응대를 한다"며 "스마트하나HT 출시 이후 종목 상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실질적인 고객 유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의 무료 종목 상담 서비스는 현재 계좌가 없고, 비회원일 경우에도 내달말까지 스마트하나HT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하나HT의 또 다른 특징은 구동 화면에서 보이는 타사 대비 월등히 큰 폰트를 통한 청량감을 꼽을 수 있다.
이 본부장은 "젊은층이 봐도 시원시원한 화면은 증권 거래에서 가장 많은 수수료를 사용하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중반의 사용자를 겨냥해 만든 것"이라며 "기존 MTS가 오밀조밀한 화면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단점이라면 스마트하나HT는 이런 부분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실제로 시장 평가에서 우수한 MTS를 출시한 이후에도 회사 수익과는 직결되지 못했던 타사의 사례를 분석해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수료 수익을 차지하는 30~40대를 타켓팅해 MTS를 개발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MTS를 통한 편의성 제고뿐만 아니라 실제 투자자들의 재산 증대를 위한 증권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술적인 부분과 수익적인 부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현재 출시한 지 두 달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가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는 등 시장의 반응이 전해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미엄 MTS에 걸맞는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상훈 뉴비즈니스 본부장은?
이상훈 상무는 1968년 서울 출생으로 1993년에 입사해 하나대투증권 상품전략부 팀장, 상품기획본부장, 신탁본부장, 선물영업본부장, 국제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