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아이센스에 대해 올해 혈당진단 사업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아가매트릭스(AgaMatrix), 아크레이(Arkray), 뉴질랜드 정부 등을 대상으로 한 혈당스트립 공급 계약 기반으로 실적 가시성이 확보됐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7% 늘어난 850억원, 영업이익은89.0% 늘어난 150억원, 순이익은 48.6%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4% 늘어난 190억원, 추정 영업이익은 94.1% 증가한 3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42.8%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이센스는 2006년 미국 아가매트릭스대상 혈당스트립 독점 공급 계약 체결했다. 아가매트릭스는 2010년 8월 유럽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혈당스트립 공급을 시작, 2010년 143억원, 2011년 182억원, 2012년 210억원 공급하고 올해는 230억원 규모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의 아크레이와는 2011년 혈당스트립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크레이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아이센스 상장 전 지분 11.6% 취득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2012년 8월 아크레이 공급 전용으로 송도 공장의 생산을 시작했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공급을 개시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송도 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라 전사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제픔 공급규모는 125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이어 "또 뉴질랜드 정부와도 지난해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혈당스트립 독점 공급 계약을 맺어 지난해 50억원 규모 제품을 공급했다"며 "2015년까지 연간 80억~100억원 규모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혈당스트립 전문 혈당진단 회사로 제품별 매출 비중은 혈당스트립 82.7%, 란셋 5.6%, 혈당측정기 4.2%, 기타 7.5%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45.7%, 한국 20.3%, 아시아 15.1%, 유럽 11.6%, 기타 7.3%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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