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날에는 장중 1940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박스권내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지수 1930선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하는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영일 애널리스트는 "이번달 들어 코스피 하락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주 코스피 주간 변동성(주간 저가~주간 고가)은 3.6%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KOSPI 주간 변동성 최고치(3.7%)는 지난 1월말이었는데 KOSPI가 연중 저점(1930)을 형성한 시기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변동성은 투자심리를 나타낸다"면서 "투자 심리가 1월말 수준(1930)까지 위축된 상태이며 기술적 분기점인 1930선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1930선은 2012년 12월 이후 형성된 박스권 하단으로 코스피의 단기 방향성과 변동성을 결정지을 것이란 진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점에서는 코스피가 1930선을 지켜내며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대북 리스크가 고조돼 원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된다면 외국인 매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경우 1930선을 하향 이탈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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