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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물가상승률 3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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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물가상승률 3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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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유로존(유로존 사용 17개국) 물가상승률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유로존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7% 증가해 2월 상승률 1.8%보다 소폭 둔화됐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억제 목표치인 2%보다 낮은 수치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1월에 2%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으로 목표치를 하회했다. 그만큼 경기 회복세가 더디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4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선 0.75%의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다. ECB는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저점으로 하락하고 키프로스 위기가 일어나면서 일각에선 ECB가 현 0.75%인 기준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틸로 하이드리히 도이체포스트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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