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3

오바마에 힐러리까지, 유명인 즐겨찾는 국내 대학 알고 보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바마에 힐러리까지, 유명인 즐겨찾는 국내 대학 알고 보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대-세계 최대 여대, 외대-외국어 교육기관' 정체성 부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국내 대학을 찾은 대표적 유명 인사다. 오바마 대통령의 강연 장소는 '오바마홀'로 명명됐고, 클린턴 전 장관은 '명예 동문'이 됐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화여대와 한국외대가 그 주인공이다. 이화여대는 해외 여성 리더가, 한국외대는 각국 정상들이 즐겨 찾는 캠퍼스로 꼽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한국외대를, 클린턴 전 장관은 2009년 2월 이화여대를방문했다.


    ◆ '여성1호' 이대, 엘리자베스여왕 메르켈 총리 거쳐가

    이화여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대란 타이틀이 매력이다. 국내에서도 유명하지만 해외에서 더 알아준다. '여성 최초'란 수식어가 붙은 인사들이 이화여대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22일엔 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이 이화여대를 방문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이화여대만 찾아 강연해 화제가 됐다. 파우스트 총장은 이날 2호 '명예 이화인'이 됐다. 1호 명예 이화인은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다.

    3일 뒤엔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이 학교를 찾았다. 핀란드 첫 여성 대통령으로 2002년 4월 이화여대를 방문해 명예박사를 받은 인연이 있다. 2000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12년간(연임) 나라를 이끈 입지전적 인물이다.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은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방한할 때 이화여대 방문이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며 "우리나라 첫 여성 대통령이 취임한 시점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유명 인사들의 잇따른 방문은 '미래 한국 여성 리더를 만나고 싶다'는 이유 때문이다. 수많은 '여성 1호'를 배출한 이화여대의 전통이 어필했다. 캠퍼스를 찾는 인사들 역시 '여성 최초' 타이틀을 단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여왕 방문 이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2002년 12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2010년 11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2012년 3월), 쿠엔틴 브라이스 호주 총독(2013년 2월) 등이 학교를 찾았다"고 귀띔했다.

    ◆ 글로벌 특성 살린 외대, 각국 정상 방한시 필수코스


    한국외대는 지난해 3월 오바마 대통령 방문으로 주목받았다. 현직 미국 대통령으론 국내 대학에서 첫 강연을 했다. 흑인 대통령으로 다양성을 중시해 여러 국내 명문대를 제치고 한국외대를 선택했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대학 측은 강연 장소를 '오바마홀'로 이름 지었다.

    오바마 대통령 방문 3일 뒤엔 슈미트 팔 헝가리 대통령이 학교를 찾았다. 이어 지난해 8월 코스타리카 최초 여성 대통령인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이 방문하는 등 해외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랐다. 10월엔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 안나 코모로프스카 여사가 찾았다.



    사실 한국외대는 오바마 대통령 이전에도 각국 원수들이 자주 들르는 곳으로 유명했다. 각국 문화와 외국어를 가르치는 학교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 해당 국가 정상의 방한 일정 때 필수로 거치는 코스가 되다시피 했다.

    한국외대 최성은 폴란드어학과장은 "오바마 대통령으로 인해 부각됐지만 최근 3~4년간 폴란드(카친스키) 불가리아(퍼르바노프) 터키(압둘라 귤) 대통령, 스페인(사파테로) 총리 등이 학교에 다녀갔다" 며 "각국 어학 관련 학과들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빈 방문한 국가 정상들이 바쁜 일정을 쪼개 한국외대를 방문하는 이유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학교를 찾은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콩고 루마니아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같은 낯선 나라들이 많다" 며 "우크라이나어, 아제르바이잔어 등 국내에서 한국외대만 가르치는 단일 학과인 경우가 많아 해당 국가 거물급 인사를 만나는 자리가 잦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짝' 출연 女연예인, 하루에 받는 돈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