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송선미가 흙투성이가 되도록 열연을 펼쳤다.
3월28일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제작진 측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세자빈 강씨(이하 강빈) 송선미의 스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3월30일 방송될 3회분의 한 장면으로 송선미는 하루아침에 청나라 볼모 신세로 전락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백성을 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예비국모 다운 활약을 펼칠 전망.
특히 사진 속 송선미는 수수한 한복 차림을 하고 부지런히 채소밭을 가꾸는데 열중하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흙투성이 얼굴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장면은 3월12일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꽃들의 전쟁’ 심양관 세트장에서 촬영됐으며, 극 중 아무리 오랑캐라고 업신여기는 청이라도 배울 건 배워야 한다는 견해를 가진 강빈이 채소를 구하기 어려운 청에서 손수 채소를 키우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빈은 이후 “노동은 수치가 아니다. 내가 먹을 양식을 직접 가꾸는 일은 당연하다”는 진일보한 사상을 펼쳐내며, 앞으로 국제 무역, 농사, 노예의 본국 소환 등 다방면 활동을 통해 소용 조씨(김현주)와 대립각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선미 흙투성이인 모습도 예쁘네” “송선미 연기력 기대 된다” “송선미 흙투성이 될 때까지 열연하다니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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