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중소기업의 0.02%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증시 진입장벽을 낮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는 28일 증권시장 상장기업의 규모별 특성을 조사한 결과 국내 346만9497개 기업(2011년 말 통계청 기준) 중 상장사는 지난 14일 기준 1645개(0.05%)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346만6284개 중소기업 가운데는 778개사만 상장돼 있어 상장비율이 0.02%에 그쳤다. 2012년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62개에 소속된 대기업은 총 1791개사로 이 중 12.45%인 223개사가 상장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협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상장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시 진입장벽을 낮추는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의 안착 △상장 유지비용 경감 등이 꼽혔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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