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단독주택용지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달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384필지를 일반분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나오는 용지는 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1-1생활권과 1-2, 1-4, 2-3(첫마을) 생활권의 주거전용 용지다. 3층 이하의 단독주택(다중주택·다가구주택 제외)을 지을 수 있다.
부지 면적은 250~657㎡ 규모다. 330㎡를 초과하는 278필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선보인다. 330㎡ 이하인 106필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역제한 없이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한 사람이 1필지씩만 신청할 수 있다. 추첨 방식 용지의 분양가는 3.3㎡당 300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도시 중심에 250만㎡ 규모의 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 중앙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다. 국제고·과학고 등 93개 학교가 개교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최종영 LH 세종특별본부 사업기획처장은 “이번 단독주택은 중앙행정타운에 조성돼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며 “일반인에게는 처음 공급되는 물량이어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044)860-7908~9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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