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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프리어닝 시즌 진입…모멘텀株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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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프리어닝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4분기와 비교해 원화 강세 현상이 안정화된 시기여서 시장의 우려도 다소 진정되고 있는 분위기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원·달러 환율의 반등이 진행된 시기인 만큼 우려보다 나쁘지 않을 수 있다"며 "여전히 어닝시즌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업종별, 분기별 이익 전망 역시 부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26일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올 1분기 대표 실적 모멘텀주(株)로는 농심 두산중공업 LG전자 현대산업 LG디스플레이 SBS 자화전자 대우건설 베이직하우스 등이 꼽혔다.

이들 모멘텀주는 지난해 4분기 확정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 대비 30% 이상이면서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도 3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심은 라면 점유율 회복으로 1분기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분석보고서에서 "신라면 블랙 등 프리미엄 라면판매 호조와 전통 제품 판매 회복 등에 힘입어 1, 2월 라면 시장 점유율이 각각 69.1%와 69.8%로 뛰었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5.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두산중공업의 경우 해외수주 이슈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그간 수주 부진은 이번 6차전력기본수급계획과 해외 원자력 발전 센티멘트 개선 등으로 올해부터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원자력발전은 국내 신고리 5, 6발주가 2분기로 예상되고 있고 해외 핀란드 원전도 올해 중 업체 선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조7000억원과 2802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각각 6.8%와 13.4% 웃돌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이 증권사 송은정 연구원은 "더욱이 2분기 영업이익은 모바일 부문의 호조세 지속은 물론 TV 부문의 수익성 개선 그리고 가전·에어컨의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1분기 대비 58% 급증한 44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분양률 80%를 웃돈 현대산업의 올해 주택분양 목표는 1만320세대에 달해 앞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고 SBS의 경우 판권매출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꾸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SBS의 매출 내 판권비중은 2008년 6%에서 2016년 22%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판권매출은 2012년 1060억원에서 2016년 1920억원으로 연평균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직하우스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8.3%와 319% 급증한 1399억원과 11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특히 홍콩법인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104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원가구조 개선과 소비자가 인상에 따른 배수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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