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가수 싸이의 콘서트에 통합 멤버십인 CJ ONE 고객 1000명을 초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싸이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강남스타일'에 이은 글로벌 신곡을 발표하는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CJ는 공식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CJ는 내달 7일까지 CJE&M,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오쇼핑, CJ올리브영 등 그룹 내 10개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사이트를 통해 콘서트 초청 응모를 받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한 고객이 콘서트 포스터를 촬영한 후 CJ ONE 홈페이지(www.cjone.com)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콘서트 당일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백설, CGV, 비비고 등 그룹 주요 브랜드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싸이 콘서트 소식을 접하고 스폰서십 계약 체결과 고객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컨텐츠들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문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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