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내린다.
대신증권은 오는 4월1일부터 자사의 은행연계 증권거래 서비스인 크레온의 해외주식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로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점과 일반HTS의 해외주식 수수료율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동반 인하된다.
이번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인하는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이뤄졌다. 은행연계 증권거래 서비스인 '크레온'을 이용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업계 최저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크레온의 해외주식(ETF 포함) 매매수수료는 0.2~0.25%로 인하된다. 기존 0.25~0.3%에서 0.05%P 인하된 것으로, 업계에서 가장 낮다. 영업점을 이용한 거래수수료는 0.5~0.7%에서 0.5%로 일괄 적용되며, HTS 수수료는 0.25~0.4%에서 0.25 ~0.3%로 인하된다.
이 밖에도 대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고객들을 위해 자동환전 서비스, 데일리 시황 한글 제공, 휴일거래 서비스, 각국 업종별 대표종목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주식 거래고객에게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진승욱 대신증권 글로벌사업부장은 "해외주식 거래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춤으로써 그 동안 수수료 부담으로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거래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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