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병만족이 먹방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3월22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이곳 사람들이 파우아라고 불리는 초특급 사이즈의 흑전복과 키나라고 불리는 대형 성게 등장할 예정이다. 병만족이 무심하게 지나쳤던 바위 사이마다 전복과 성게가 밭을 이루며 살고 있었던 것.
바다 안에서 보물을 발견한 병만족은 신나게 특대 사이즈 성게를 줍고 이어서 전복을 떼어내려 했다. 그런데 엄청난 크기에 달하는 놀라운 흡착력으로 돌에 찰싹 붙어있어 박보영의 힘으론 채집 불가할 정도였다. 맨손으로는 성인 남자도 떼기 힘들 정도였다는 후문.
뉴질랜드산 중 가장 큰 전복류로 기본이 18cm까지 성장한다고. 그리고 노란 한국 전복과는 달리 칠흑같이 새까만 몸체가 눈에 띄어 생소한 만큼 맛도 궁금한 가운데 병만족장과 정석원의 채집 성공을 필두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는 흑전복 파우아는 경이로운 크기에 압도되고, 그 맛에 한 번 더 감동했다는 전언이다.
작은 소라와 조갯살로 주린 배를 채우던 원시인 앞에 바다의 맛, 그 절정을 보여줄 두 가지 식재료가 드디어 확보된 가운데 처음 보는 사이즈에 긴장하던 병만족, 그러나 쫄깃하게 씹히는 전복과 사르르 녹아내리는 성게의 맛에 감격하고 세상 그 어떤 화학 조미료도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의 맛이었다고.
그 맛있는 현장은 3월22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 전격 공개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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