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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준 남화토건 부회장, 이번엔 공공도서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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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준 남화토건 부회장이 결식아동 돕기로 1억5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도서관을 지어 기부채납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남 부회장은 광주 매곡동 광주공고 인근 학교 용지에 공공도서관을 짓기로 했다.

시교육청이 학교 용지를 대고 남 부회장이 이곳에 30억원가량의 사재를 들여 3층 규모의 도서관을 짓는 것. 도서관 운영은 시교육청이 맡기로 했으며 건물은 준공 뒤 남 부회장이 시교육청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착공해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서적 수집가로도 잘 알려진 남 부회장은 자신이 평생 모아온 장서를 기증할 곳을 물색했으나 적당한 곳이 없어 직접 도서관을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서관 기부채납 사실은 남 부회장이 이날 시교육청을 찾아 결식아동 돕기로 1억5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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