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연초 이후 특수강봉강 업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특수강봉강 업황이 올 1월부터 회복되고 있고, 특히 지난달 일평균 출하량은 약 5200t으로 예상보다 가파른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유통상·수요업체들의 재고조정이 12월을 기점으로 일단락됐고,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견조한 가운데 부진했던 건설기계향 및 수출시황이 회복되면서 출하량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출하량 회복세는 3월부터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분기 출하량은 지난해 4분기 37만t을 바닥으로 1분기 46만t, 2분기 51만t으로 회복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또한 최근 현대제철 특수강봉강 증설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현대제철의 특수강봉강 증설 검토는 이미 작년부터 시장에 알려진 사실이고,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현대제철 증설 투자가 시작된다 하더라도 투자기간과 품질확보 기간을 감안할 때 증설물량은 2015년에야 본격적으로 생산될 것"이라며 "양호한 특수강봉강 업황과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미만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을 감안할 때 이번 주가급락은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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