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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호러액션 '백귀야행' 컨셉 아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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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산 것이 죽고, 죽은 것이 사는 세상' 공포와 전율을 게이머에게 선사할 '백귀야행(百鬼夜行)'이 컨셉 아트를 공개하며 본격 행보에 나선다.</p> <p>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엔브릭스(대표 변인섭, http://nbrix.net)는 금일(15일) 자사가 개발 중인 호러 액션 MMORPG '백귀야행'의 컨셉 아트를 최초로 공개했다.</p> <p>금년 하반기 클로즈베타테스트(CBT), 그에 앞선 올 여름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목표로 개발중인 '백귀야행'은 귀신을 베고 악인을 벌하는 퇴마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동서양의 천 가지 귀신과 만가지 이야기로 게이머들에게 감성적인 공포를 선사할 호러 액션 게임이다.</p>
<p>이번에 공개된 컨셉아트는 백귀야행의 동양권을 대표하는 귀신들인 '구미호', '아귀', '텐구'로 이와 함께 동양권의 배경 아트웍을 추가로 공개했다. 또한 엔브릭스는 향후에도 백귀야행에 등장하는 전세계의 기괴한 귀신들의 아트웍과 배경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게임의 특징과 세계 각국의 대표적 호러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p> <p>엔브릭스 이상렬 개발이사는 '이번 컨셉아트 공개로 '백귀야행'이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MMORPG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세계관과 재미요소로 게이머들을 만족시키는 게임이 되도록 개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p> <p><구미호 전설 - 억울한 죽음>
산 제물
오래 전, 무당 소연은 광한국에서 패악을 부리던 구미호를 봉인한다. 그녀는 후손들에게 백 년에 한번씩 자신의 가문에 장손의 딸을 제물로 구미호가 다시 깨어나는 것을 막으라고 말한다.
천 년의 세월이 흐르고 소연의 후손이자 장손인 원은 자신의 첫째 딸 소희를 제물로 바칠 시기가 다가오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야반도주를 하기로 마음 먹는다.</p> <p>억울한 죽음
만월이 뜬 밤 몰래 마을을 빠져나가던 원은 촌장이 보낸 장정들에 의해 붙잡혀 아이를 빼앗긴다. 소희는 결국 구미호를 봉인시키는 제물로 보내지고 원은 눈도 감지 못한 채 목을 매 자살한다.
그런데 구미호를 봉인시키기 위해 산 제물을 바치는 제사 이후 마을의 아이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 나간다. 촌장은 이 일이 구미호와 관련된 일임을 깨닫고 퇴마사들에게 도움을 청한다.</p> <p>구미호의 복수
촌장의 편지를 받고 퇴마를 위해 마을로 들어온 퇴마사는 심상치 않는 기운을 느끼고 구미호가 봉인되어 있는 만천굴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구미호의 원혼이 씌여 악귀가 된 원의 딸 소희를 만난다.</p> <p>천도
소희는 퇴마사를 공격하며 억울한 죽임을 당한 자신과 아비의 복수를 위해 마을 사람 모두를 죽일 것이라고 말한다. 퇴마사는 소희의 억울한 죽음을 달래며 소희의 영혼과 구미호를 갈라놓는다.
결국, 천 년의 세월을 살며 무당의 집안을 괴롭히던 구미호의 혼은 소멸된다. 퇴마사는 억울한 소희의 영혼이 환생할 수 있도록 그녀를 귀문(환생을 위해 거쳐야 하는 저승의 문)으로 인도한다.</p> <p>
<아귀 - 수전노의 최후>
마강마을 수전노
마강마을은 비옥한 토지에서 황금빛 곡식을 얻어내는 마을로 유명하다. 그러나 어느 여름, 오랜 장마철 내내 내린 장대 같은 빗줄기는 논과 밭의 곡식들을 모두 쓸어가 버리고, 마강마을의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장마 후에 지독한 가뭄이 지속되자 거리는 굶어 죽은 사람들의 시신으로 가득 찬다.
마을의 수전노 유둥은 곡간의 음식들을 나누어 주는 대가로 사람들을 노예로 사들여 노예상에게 비싼 값을 받고 팔아 넘긴다. 한끼의 식사를 해결하고 평생을 짐승처럼 일하게 된 사람들은 유둥의 악랄함에 피눈물을 흘린다.</p> <p>수전노의 최후
몇 년 뒤, 마을 사람들은 굶주림을 참다 못해 유둥의 집을 습격한다. 빌려준 곡식 대신 잡아온 어리디 어린 신부와 함께 잠을 청하던 유둥은 분노한 사람들에게 잡혀 텅 빈 곡간에 갇힌다. 그 후 곡간에 갇힌 유둥은 일주일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굶어 죽는다.</p> <p>아귀의 출현
유둥이 죽고 난 뒤, 전국에 아귀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먹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아귀를 유둥의 악령이라 부르고 두려워하며 퇴마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퇴마사는 아귀를 나라에서 몰아내고 아귀들의 우두머리가 된 유둥을 찾아 소멸시키는 한편, 유둥과 아귀들을 저승에서 해방시킨 원인을 찾아 나선다.</p> <p><귀수사의 텐구 - 속박된 영혼></p>
<p>귀수사
귀수사는 오래 전, 천 년 전쟁 때 108명의 아이를 잡아먹은 악독한 텐구귀신이 봉인된 절로 도력을 가진 스님들이 악령을 지키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귀수사로 찾아온 마악대사는 스님들을 살해하고 텐구귀신을 풀어준다.</p> <p>악독한 텐구귀신
마악대사는 텍구귀신에게 속박된 108명의 어린 영혼들을 자신에게 귀속시켜 도력을 높이고자 하지만, 오히려 텐구귀신의 악한 힘에 눌러 그의 부하가 되고 만다. 텐구는 자신의 힘으로 귀수사를 지배하고, 귀수사의 주변은 귀신의 악한 기운으로 점점 오염되기 시작한다.</p> <p>108영혼 구출작전
퇴마사는 악한 일을 일삼던 마악대사의 뒤를 쫓던 도중 텐구귀신의 존재를 알게 되고 마악대사를 없애고, 텐구귀신과 일전을 벌인다.</p> <p>귀문 : 영롱한 환생의 문으로
사흘 밤낮으로 계속된 일전에서 승리한 퇴마사는 불쌍한 텐구귀신에게 잡혀있던 108명의 어린 영혼들 풀어준다. 퇴마사는 아이들을 환생을 할 수 있는 귀문으로 천도하고 귀수사는 텐구귀신이 봉인 된 뒤 처음으로 평화를 맞이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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