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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김미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좌파'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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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개그맨이자 방송인 김미화가 최근 SBS '땡큐'에서 배우 차인표, 발레리나 강수진,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 그간 방송 하차 등과 관련해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미화는 이번 '땡큐' 여행을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을 전하던 인터뷰에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에 대한 오해가 쌓여갔고 내가 의도하는 바와 달리 상황이 흘러가더니 '좌파'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라고 그간의 속앓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미화는 당시 앞으로 다시는 코미디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절망에 빠져 "누워 있으면 몸을 뒤집을 수도 없을 정도의 깊은 좌절에 빠졌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미화는 평소 만나고 싶어 하던 지드래곤 강수진 차인표와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다른 무대에서 인생을 살아온 네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제주 여행기는 오는 3월15일 오후 11시20분 공개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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