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 소탕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SBS뉴스가 보도했다.
취재진이 찾은 경기도 하남의 한 가정집.
평소 자주 쓸고 닦아서 겉으론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해 보이지만 실제론 어떨까?
이부자리와 매트리스, 거실 카펫, 그리고 아이의 곰 인형에 청소기를 돌리자마자 먼지가 한 움큼씩 나왔다.
이불과 매트리스, 카펫에선 각각 1제곱미터당 350마리 이상의 진드기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줬다.
진드기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봄철엔 진드기와 더불어 꽃가루 또한 골칫거리다.
침구살균청소기 선두기업 ㈜부강샘스(대표 이성진)는 레이캅을 5분 이상 사용시 봄철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인 꽃가루를 99% 이상 제거하는 효과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의 유해물질 측정 및 분석기관인 아이켄(愛?)에서 시행한 이번 꽃가루 제거 시험에서는 봄철 가장 위협적인 꽃가루 알레르겐(Allergen/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중 하나인 삼나무의 꽃가루를 증량해 이불, 요 등 침구류에 균일하게 살포한 후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 지니(BG310)를 사용해 5분간 흡입해 실험했으며, 이 때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겐중 하나인 ‘Cryj 1’ 이 약 99.3% 제거되는 결과를 얻었다.
꽃가루와 진드기는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비염,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다.
레이캅은 매일 피부와 직접 닿는 침대 매트리스, 침구류, 카펫과 같은 패브릭에 서식하며 비염,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99% 살균한다.
아울러 집안 아토피 원인 물질을 없애는 방문서비스도 도입됐다.
아토피 종합 케어 프로그램을 가지고 탄생한 아토피 전문센터인 NSP메디컬(대표 김영욱)이 최근 ‘아토피 홈케어 제로존 서비스’를 발표했다.
피부, 냉장고, 침대매트, 속옷 등 아토피 유해세균이 누적된 부분을 검사, 살균 등을 통해 청결한 실내 환경으로 바꾸는 서비스다.
‘아토피 홈케어 제로존서비스’에는 피부세균과 냉장고균 검사 및 제거 광선치료, 유해세균제거, 음식요법, 샤워요법, 피톤치드 실내코팅 등 20여 가지의 집안 환경을 바꿔 아토피를 치료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는 피부, 냉장고, 침대매트 등에 기생하는 유해세균과 해충을 검출하여 육안으로 확인 후 제거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하루 10시간 가까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소아 아토피 환자의 경우 아토피 유해세균의 노출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이같은 세균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NSP메디컬 김영욱 대표는 "처음에는 환자들에게 아토피치료법에 대해 교육을 시켜도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에 쫒겨야 하는 현실에 교육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아무리 뛰어난 전문 치료를 받아도 유해세균과 함께 사는 환경에서라면 치료에 한계가 있다“며 홈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