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새 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를 연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임 장관들에게 부처별 ‘100일 계획’의 세부 추진안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하기로 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13명의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오후 1시30분에 박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와 이들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0일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12명이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청문경과보고서가 11일 오전 채택되면 추가 임명할 예정이어서 13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국무회의는 헌법 제88조에 따라 대통령과 총리 외에 15인 이상~30인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구성하는데 11일 임명하는 13명의 장관 외에 아직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기획재정부와 국방부는 기존 장관이 참석해 국무회의 구성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무회의는 화요일에 열리는 게 관례였으나 박 대통령이 하루 앞당겨 개최하기로 한 것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 고조 등 안보 위기 속에서 더 이상 국정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청문회가 끝난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할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