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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넌센스’ 기부와 공연을 동시에? 폐휴대폰과 헌혈증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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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뮤지컬 ‘넌센스’ 제작사 넌센스컴퍼니(대표 박원정)가 기부도 하고 공연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행하고 있다.

최근 넌센스컴퍼니는 공연에서 티켓 예매 시 ‘폐휴대폰’이나 ‘헌혈증’을 기부할 경우 50%라는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기부 문화 활성화와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폐휴대폰 기부 행사는 강북구와 함께 하는 폐자원 이벤트다. 앞서 강북구는 폐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관내 학교, 아파트 단지, 공공기관, 민관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강북구에서만 7,500여 개의 폐휴대폰을 모았으며, 초‧중‧고등학생 15명에게 251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넌센스컴퍼니는 강북구청과 함께 폐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폐휴대폰을 기부할 시 공연 관람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 동안 펼쳤다. 이후 지난 1월17일 210개의 폐휴대폰을 강북구청에 전달했다.

이에 넌센스컴퍼니 박원정 대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폐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폐휴대폰 수거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헌혈증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넌센스 컴퍼니는 소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생명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증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헌혈증을 가져오면 공연 예매 시 관람료를 50% 할인해 준다.

‘헌혈증 이벤트’는 3년 전인 2010년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관객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100% 기부된다.

넌센스 컴퍼니 박원정 대표는 “소아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헌혈증 기부 외에도 나를 비롯한 스태프들이 머리카락을 길러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을 만드는데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도 머리카락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넌센스’ 할인 혜택도 받고 좋은 일에 쓰이는 폐휴대폰과 헌혈증 기부 이벤트는 4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 넌센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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