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낙폭을 키워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급락중이다.
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9포인트(0.86%) 떨어진 2003.3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세와 다우존스 산업지수의 사상최고치 경신 등 미국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팔아치우면서 삼성전자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이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한 삼성전자 순매도 규모는 380억원 이상이며, 이에 삼성전자가 2.12% 떨어지고 있다.
매수를 적극적으로 이끄는 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커지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현재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687억원, 차익거래가 5억원 순매도로 전체 69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이 중 대부분은 외국인 자금 이탈로 현재 외국인은 프로그램을 통해 61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전체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3억원, 기관이 259억원 매도우위며, 개인은 675억원 순매수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1.54%), 전기가스업(-1.09%), 의약품(-0.95%)의 낙폭이 크다. 기계(0.28%), 통신업(0.10%) 등 일부만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가 하락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재 22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16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6400만주, 거래대금은 1조37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3.78포인트(0.69%) 내린 540.63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248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은 333억원 매수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0.34%) 오른 1086.3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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