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6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으로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39센트(0.4%) 내린 배럴당 90.43 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2센트(0.47%) 빠진 배럴당 111.0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국내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가격을 끌어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383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50만 배럴 증가보다 훨씬 많았다.
금값은 변화가 없었다. 4월물 금은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 종가와 같은 온스당 1,574.9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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