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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극비리에 군 입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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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가 극비리에 군에 입대했다.

그는 5일 오전 춘천 102보충대에 현역으로 입대했는데, 현장에는 그의 소속사 대표와 가족만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입대 사실은 5일 오후 늦게 유승호의 공식 팬 카페에 올린 21초 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대중에 알려졌다.

그는 영상을 통해 "유승호입니다. 여러분께 말씀 안 드리고 3월 5일 날 입대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짧게 자른 몇장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팬들에게 입대 전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입대 날짜를 팬 분들에게 알리지 않고 입대해 죄송하다. 그냥 조용히 입대하는 것이 저와 같이 입대 하시는 다른 장병 여러분들께 폐 끼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밝혔다.

또한 "말로 표현은 다 못하지만 지금 저는 너무 신납니다. 2년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 군생활 마치고 제대 후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저 잊지 마시고!"라며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유승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군대 갈 때마다 떠들썩 하던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네" , "군대 갔다와도 영원히 응원할게" 등의 네티즌들은 칭찬을 곁들인 수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유승호는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해 영화 '집으로', '공부의 신', '아랑사또전', '보고싶다' 등에 출연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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