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소재 구미케미칼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사고는 공장 내 송풍기 고장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손종만 구미케미칼 이사는 5일 "직원이 탱크로리에 든 액체 상태의 염소를 밸브를 통해 옮기는 과정에서 송풍기가 고장 나 역류하는 바람에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 이사는 "직원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을 보고 갔는데 갑자기 기계 작동이 멈췄다" 며 "전기적인 문제로 송풍기가 고장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염소는 액체 상태에서 1ℓ였으나 기화되는 과정에서 400ℓ로 늘었다. 업체측은 이 가운데 50ℓ 정도가 외부로 유출되고, 나머지는 정화시설을 거쳐 처리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