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이라이콤은 전날보다 300원(1.85%) 상승한 1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이라이콤에 대해 태블릿PC용 제품 비중이 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영옥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백라이트유니트(BLU) 생산 업체로 2012년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 54% 수준을 차지한 1위기업"이라며 "올해 국내 주요 고객사향 물량 증가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는 고객사의 제품이 출시되는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국내 주요 고객사향 태블릿PC용 BLU판매량이 증가,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태블릿PC용 BLU 매출비중은 2012년 23%에서 2013년 40%까지 확대, 수익창출 능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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