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부터 부산-홍콩 노선 증편, 주 5회 운항
증편기념 특가항공권 및 경품제공 이벤트 펼쳐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3월 31일부터 부산-홍콩 노선 운항편수를 현행 주 3회에서 주 5회(화,수,금,토,일)로 늘린다고 28일 발표했다.
2011년 5월 부산-홍콩노선에 취항한 에어부산은 2012년 7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부산-마카오노선에 취항하며 기존 운항하던 부산-홍콩노선과 더불어 ‘부산-마카오-홍콩-부산’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구성했다.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찾고 싶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여행을 선사한 것. 이번 부산-홍콩노선 증편을 통해 홍콩 주 5회, 마카오 주 2회로 매일 운항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더욱 편리함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이날 오전11시부터 3월13일까지 2주간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특가항공권 이벤트를 펼친다(탑승기간 4월2~30일). 이번 특가항공권은 증편으로 새롭게 추가된 화요일과 토요일 출발 항공편에 총 120석을 마련,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왕복 29만9200원에 판매한다. 해당기간 부산-홍콩노선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홍콩 오션파크 입장권을 제공하니 일거양득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에어부산측은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부산-홍콩노선 증편으로 기존노선의 내실을 다지고, 4월 3일 중국 시안으로의 신규 취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편과 신규노선 개설을 통한 공급 증대로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한 지역항공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줄과 네트워크를 갖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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