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A30블록·922가구)과 대원(A33블록·714가구)이 동탄2신도시 3차분양의 2군으로 나선다. 롯데, 대우, 신안, EG건설에서 한 아파트를 선택했다면 호반과 대원 중에도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다음달 14일 당첨자가 발표된다.두 건설사의 공통점은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이다. 그만큼 수도권 수요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호반건설은 이번 분양에 중소형 평형을 선보이고, 대원은 중대형이라는 점은 다르다.
호반건설의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총 92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59㎡ 531가구(59A㎡ 234가구, 59B㎡ 200가구, 59C㎡ 97가구), 84㎡ 391가구(84A㎡ 291가구, 84B㎡ 10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8월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4베이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주변 공공 조경, 하천등과 연계한 친환경 단지로 꾸미고, 단지 지형의 레벨차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장애인을 위한 램프를 설치했다.
주차장을 지하로 밀어내 쾌적해진 지상 공간에는 중앙광장, 잔디마당, 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공간으로 채워진다. 약 2400㎡에 이르는 대형 커뮤니티 공간에는 골프장, 휘트니스클럽, 북카페 등의 시설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부에 어린이 통학버스 존을 마련했다.
내부 설계로는 가변형 구조, 알파공간, 아트월, 어린이방 마감재 등 다양한 선택형 상품을 제시한다.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하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 공간등을 활용했다. 안방 드레스룸 수납 공간, 붙박이장의 시스템 수납 공간, 주방 수납 공간 등데 아이디어 수납공간도 배치했다.‘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이며 전용면적 84A㎡(189가구), 84B㎡(47가구), 84C㎡(140가구), 84D㎡(24가구), 106㎡(190가구), 114㎡(119가구), 135㎡(5가구)의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한 저탄소 녹색단지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막힘 없는 동간 배치로 개방감 및 조망을 극대화 했다. 주차 시설을 모두 지하에 배치해 주차 없는 지상공간을 마련했다. 산책로, 중앙잔디광장, 캠핑장, 야외노천카페, 맘스카페, 물놀이워터파크, 생태하천 등 단지 내부 곳곳에 짜임새 있는 대규모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동탄 신도시 최초의 대규모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사계절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대원칸타빌만의 시설들도 들어선다. 대단위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 2차’는 사계절 스케이트장과 멀티스포츠 실내체육관 외에도 휘트니스 GX룸, 에듀클럽,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키즈랜드, 보육시설, 골프연습장(샤워장&락커룸), 실버클럽, 탁구장, 포켓볼장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생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내부는 알파룸 설계특화, 3면 개방형 설계를 통한 서비스면적의 극대화로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최상층 135㎡ 타입에는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실외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천창(天窓)을 도입한 썬룸을 적용했다. 인근 무봉산 조망은 물론 4계절의 다양한 변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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