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1.58%) 오른 4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3월 결산법인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8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747억원)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이민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법개정안 영향에 따른 절세관련 상품판매 호조, 예상보다 낮아진 판관비 수준 등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며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8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또 추가 상승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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