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강화에 힘입어 장중 상승 반전하고 있다. 지수는 2020선을 회복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6.11포인트(0.30%) 오른 2021.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 등의 경기지표 부진과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가 지속되며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장중 프로그램 자금 유입이 불어나면서 낙폭을 축소,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 76억원 매수 우위이며, 기관은 653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681억원 매도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225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107억원, 1157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전기전자, 유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의료정밀, 보험,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 금융, 운수장비 등이 1%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많아지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한구전력, 신한지주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화학은 약세다. 포스코는 보합이다.
코스피 시장에선 44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2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1억85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8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5.23포인트(1.00%) 오른 529.6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 2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07억원 매도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5원(0.05%) 오른 1086.6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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