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개성만점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요즘이다. 드라마는 물론 영화, 예능프로그램, 광고 등 다방면에서 숨은 끼를 발산하고 있는 여배우들은 톡톡 튀는 입담과 재치는 물론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젊고 탱탱한 피부와 군더더기 없이 조화로운 이목구비가 어우러진 스몰 페이스는 ‘무결점 미모’, ‘여신미모’, ‘소두종결자’라는 수식어와 함께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다.
볼수록 빠져드는 여배우들의 숨겨진 뷰티 노하우는 무엇일까?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빛이 나는 여배우들의 숨은 매력을 꼼꼼히 파헤쳐 보자.
● “10년은 더 어리게…” 촉촉-탱탱-매끈한 피부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김희선,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의 한채영,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유진,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의 오윤아, 영화 ‘베를린’의 전지현 등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품절녀들이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캐릭터 변신에 나선 이들은 결혼 후 더욱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름 한 점 없이 탱탱하고 투명한 피부는 실제 나이보다 젊고 생기 있어 보이는 동안미모의 대표적인 비결로 손꼽힌다.
동안피부의 핵심은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보습관리와 주름 및 노화 예방을 위한 안티에이징 관리에 있다. 특히 날씨가 차고 건조한 이맘때는 세심한 클렌징 및 기초 관리로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아침, 저녁으로 보습제품을 발라 피부 속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20대 후반 부터는 눈가와 목 등 피부가 얇고 연한 부위를 중심으로 전용 안티에이징 제품을 발라가며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 “아름다운 선(線)이 포인트!” 작고 갸름한 얼굴
갸름한 V라인이 돋보이는 스몰페이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는 미모의 여배우들이 가진 공통점이다. 이마에서 턱까지 이어지는 옆선, 정면에서 봤을 때 양쪽 얼굴이 대칭이 잘 맞는 부드러운 얼굴선은 여성스럽고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35년 동안 뷰티 업계에 종사해온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는 “입체감 없이 큰 얼굴, 사각턱, 좌우 대칭이 어긋난 얼굴은 자칫 남성스럽고 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작고 갸름한 얼굴, 입체감 있는 얼굴은 선천적인 요소 외에도 자세와 표정, 습관 등 후천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손으로 턱을 괴거나 한 쪽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 엎드려 자는 습관 등은 얼굴형을 변형시키는 주범이다. 또한 다리를 꼬거나 삐딱하게 생활하는 습관은 어깨와 골반, 척추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은 물론 턱 관절 및 얼굴 모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얼굴에 뭉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자리를 자극해 주면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드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 내추럴 메이크업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여배우들에게 메이크업은 빼놓을 수 없는 무기다. 이는 외적 결점을 숨기고 정돈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다채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가능케 해준다.
최근 여배우들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결을 표현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호하고 있다. 기초 단계에서 메이크업베이스나 비비크림만을 얇게 발라 피부톤을 화사하게 정돈한 다음 입술과 눈에 화사한 컬러감을 실어주는 내추럴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때 이마와 콧대를 연결하는 T존과 광대 부분에 연한 핑크 계열의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를 함께 사용해 주면 밋밋한 얼굴에 입체감을 실어줄 수 있으며 눈가에 은은한 펄감이 더해진 스킨 컬러 쉐도우와 아이라이너를 함께 사용하면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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