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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수입産 장악' 펫푸드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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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제품이 장악한 펫푸드 시장에 CJ제일제당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펫푸드 제품 'CJ O’FRESH0(오 프레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닭고기 원료를 사용, 반려견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 천연 동물·식물성 재료 외에 인공적인 첨가물이나 색소향미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특히 글로벌업체 제품은 해외에서 완제품을 들여와 유통과정이 긴 반면 국내에서 만든 제품은 유통주기가 짧아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성장기로 접어드는 추세다. 2000년대 초반 폭발적인 성장 이후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 소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조원대 수준이었던 국내 반려동물시장의 규모는 현재 1조8000억원대로 추정된다. 2020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 시장은 5000억원 규모이며, 이 중 펫푸드는 약 1500억원 정도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네슬레(Nestle), 마즈(Mars), ANF 등 외국계 펫푸드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70% 수준이다. 

국내업체의 시장 규모는 CJ제일제당을 포함한 대한사료, 대주사료, 우성, 천하제일 등이 30%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CJ제일제당의 점유율은 6.5%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출시한 O’FRESH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펫푸드 시장에서 국내업체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  O’FRESH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0억원.

이권일 CJ제일제당 펫사업팀 마케팅담당 부장은 "1989년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고급 애견식품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선진화된 국내외 기술과 식품 수준의 품질 관리를 결합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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