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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朴은 법조인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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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1차 인선

법과 원칙 중시해 선호



검사 출신의 정홍원 변호사가 8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법조인 출신을 선호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헌법재판소장 출신의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지명된 지 5일 만에 낙마하자 인수위원회 안팎에서는 “두 번째 총리 후보는 법조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공무원이나 정치인은 진급이나 선거를 위해 재산 병역 등에 관한 관리가 비교적 잘된 반면 법조인은 그렇지 않아 인사검증에서 낙마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 있다. 김 전 총리 후보자 역시 부동산 투기와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으로 자진 사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법조인이 중용된 것을 두고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당선인의 스타일상 새 정부의 다른 자리에도 법조인이 많이 발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법조인들이 수사나 재판, 변호와 같이 개인 정보를 쉽게 유출해서는 안 되는 분야에 오래 근무하기 때문에 평소 보안을 강조하는 박 당선인이 이들을 선호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박 당선인 주변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이주영 의원, 안대희 전 대법관 등 법조인 출신들이 적지 않다. 판사 출신의 진 부위원장은 2004년 당 대표였던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현재는 당의 정책위 의장도 맡고 있다. 황 대표는 판사 출신으로서 원내대표와 당 대표에 잇달아 선출됐다. ‘차떼기 수사 검사’로 유명한 안 전 대법관은 작년 대선 때 박 당선인 캠프에서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황 대표와 안 전 대법관, 진 부위원장은 이번에 총리 후보자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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