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분기 적자전환…아모레퍼시픽 영업익 급감
삼성생명의 2012회계연도 3분기(2012년 10~12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 넘게 상승했다. 고려아연과 아모레퍼시픽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9.9%와 53.2%로 각각 줄었다. GS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적자전환했다.
삼성생명은 2012년 3분기 영업이익 2171억원, 순이익은 1610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순이익은 10.5% 상승했다. 매출은 8조56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1% 급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3분기 내내 고유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즉시연금을 포함해 영업이 잘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주가는 최근 많이 올랐기 때문에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표적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547억원)보다 53.2% 감소했다. 매출은 6479억원으로 10.1%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채널 다변화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마케팅 등 각종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철금속 전문업체 고려아연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9.9%, 16.6% 줄었다. 한 철강업종 담당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 전환했다. 적자 규모는 각각 804억원, 757억원이다.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 1600억원으로 2011년보다 63% 하락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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