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보합권으로 밀리며 하락 반전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94포인트(0.05%) 내린 1937.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 지표 개선 소식에 1940선을 회복하며 강세 출발했지만 장 후반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과 프로그램 매도세 확대로 보합권으로 밀리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915억원, 15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13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1587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에서 903억원, 686억원 매도 우위다.
통신, 종이목재, 의약품 등은 1~2%대 오르고 있는 반면 화학, 운수창고, 은행 등은 0~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우, LG화학, 신한지주가 내림세를 보이는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은 오르고 있다.
44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51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2억9500만주, 거래대금은 2조9100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 4.88포인트(0.98%) 오른 503.04를 기록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80원(0.35%) 오른 10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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