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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반등…111.6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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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상승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1.21달러 오른 배럴당 111.6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60달러(1.6%) 내린 배럴당 96.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6달러(0.99%) 떨어진 배럴당 115.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이 핵협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3일 이란이 미국과 직접 핵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란과 직접 협상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대한 화답이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5.80달러(0.4%) 오른 온스당 167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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