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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본 엔화가치 하락 가속화, 2년7개월 만에 92엔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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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년7개월만에 달러당 92엔대에 진입했다.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1시20분 현재 달러당 92.10엔에 거래됐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92엔대를 돌파한 것은 2010년 6월14일 이후 약 2년7개월만이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엔화는 유로당 125.38엔까지 떨어졌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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