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한파에 옷은 껴입으면서 피부는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하고 있는건 아닌지 체크해야 할 시기다.
전문가들은 피부 또한 꽁꽁 밀봉해서 차가운 겨울바람으로부터 보호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겨울 한파로부터 나의 소중한 피부를 지켜주는 비밀 병기는 좋은 화장품도, 비싼 화장품도 아니다! 그 비밀병기는 바로 두겹 레이어링.
같은 제형의 제품을 피부에 두 겹 레이어드 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되지만 아무렇게나 겹쳐 올린 두 겹 레이어링은 소용이 없다.
두 겹 레이어링에도 그 만의 법칙이 있다. 이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는 두겹 레이어링의 법칙을 공개한다!
Q: 겨울만 되면 입술 주위에 버짐이 펴요!
A: 화장품의 침투력을 높여야한다! 침투력 환상의 콤비는 ‘로션 + 로션’
입술 옆, 볼 옆에 보기 싫게 핀 버짐들부터 거칠고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완벽하게 케어해 줄 최상의 피부 해결책은 로션+로션 레이어드. 피부가 화장품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면 좋은 화장품, 비싼 화장품 아무리 많이 발라도 소용없다. 이제 로션 레이어링으로 피부 표면을 유연하게 만든 뒤, 화장품의 침투력을 높이자. 이 솔루션이라면 보기 싫은 버짐도, 푸석푸석한 피부도 안녕~할 수 있다. 하지만 가벼운 제형의 제품을 먼저 베이스로 바르고, 오일이 함유된 묵직한 제품을 뒤에 발라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플레인씨 페이셜 로션은 피부에 촉촉한 수분과 영양공급으로 피부 유연성과 피부 장벽 강화 효과에 탁월하며, 가벼운 수분 제형으로 베이스 제품으로 바르기 적합한 제품이다. 그 위에 오일이 함유된 키엘의 예바마테 티 로션을 바르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자극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Q: 추위에 급격하게 상한 피부가 뭘 발라도 좋아지지 않아요~
A: 피부의 기초체력을 다시 잡아야한다. ‘세럼 + 세럼’으로 기초 컨디션 쌓기
최근 갑자기 들이닥친 혹독한 추위에 급격히 상해버린 피부. 갑자기 피부가 확~ 상해버린 것 같고, 눈 주위에 생긴 잔주름들이 왠지 슬퍼지기까지 하는데…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발라봐도 피부 컨디션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면 세럼으로 두 겹 쌓아 확 떨어진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의 세럼들로 레이어드 한다면 그 효과는 두 배.
단, 강력한 기능성 제품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각 제품의 궁합도를 잘 따져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촉촉한 수분 텍스처의 세븐드롭스 임모르텔&리바이탈 레디언스 세럼으로 강력한 보습을 공급해 기초 컨디션을 회복한 뒤, 고농축의 랑콤 이드라젠 네오캄 젤 에센스로 피부 방어력을 강화해 약해진 피부에 탄탄한 체력을 심어주자.
Q: 샤워 후에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요
A: 바디의 수분을 잡아주는 바디크림 솔루션! 크림 + 크림
샤워 직후부터 피부가 너무 건조하고 따끔거리는데다 보기에도 민망한 하얀 각질들이 일어나고 아무리 바디크림, 바디 밤을 열심히 발라봐도 어느새 훅 날라가버리고~ 여전히 피부가 당긴다면 피부 보호막이 약해졌다는 증거다. 그럴 땐 수분과 영양이 날아가지 않게 단단하게 밀봉해서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켜줘야한다. 크림 레이어드로 리치한 영양을 피부 속에 공급하고 단단한 수분 보호막을 씌워주자! 여기서 베이스 제품을 완벽하게 흡수시킨 3~5분 뒤 다음제품을 발라야한다는 크림의 두겹 법칙을 잊지말자.
우유같이 부드러운 텍스쳐의 쟌피오베르 그린 파라다이스 크렘므 꼬르로 바디 피부를 매끄럽게 정돈하고 완벽하게 흡수시킨 뒤, 쫀득한 제형의 샤넬 No.5 벨벳 바디크림으로 마무리해준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