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이상엽 생명과학기술대학장(49·사진)이 27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학 교수로는 이례적으로 포럼 세션을 주관한다.
다보스 포럼은 전 세계 기업인·정치인·언론인·학자들이 세계 경제에 대해 발표, 토론하는 모임이다. 올해 주제는 '역동적 회복(Resilient Dynamism)' 이다.
이 학장은 기술선도자(Technology Pioneers) 그룹과 '미래를 향하여' 를 주제로 열리는 아이디어랩 세션을 주관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혁신역량의 구축' 세션에서 패널 발표를, 세계 화학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에선 바이오 기반 화학산업과 산업 파트너십 활동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두원수 KAIST 홍보실장은 "이 학장이 각 분야 세계 리더들의 모임인 다보스포럼 3개 세션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아 우리나라 과학기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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