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가공, 농촌관광 등 2ㆍ3차 산업으로 일자리 늘려야
▶ 농촌 일자리는 지역사회 유지와 존립을 위한 최소 조건
▶ '농업전망 2013', 서울 이어 29, 31일 경북ㆍ전남서 개최
농촌지역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농림어업을 중심으로 식품가공과 농촌관광 등 2, 3차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이 개최한 '농업전망 2013' 발표대회에서 송미령 연구위원은 "농업, 농식품가공업 등은 농촌에서 수요가 높은 산업들로 고용효과가 높은 고용친화적 산업"이라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자원들이 많이 있어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농공단지조성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농촌지역 산업육성 정책에 대해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사회적기업육성사업, 농어촌공동체회사, 마을기업육성사업 등과 같은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 정책은 향후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위원은 지금까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은 청년, 노인, 여성, 취약계층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농촌 일자리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며, 농촌 일자리는 지역사회 유지와 존립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인만큼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3일(수) 열린 제16회 '농업전망 2013'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박찬근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농업계인사와 농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총 3부로 치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식품안전과 식품안보 ▲FTA 확산에 따른 농업부문의 대응방안 ▲농촌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비롯해 곡물, 축산, 원예, 산림 등 품목별 수급 및 가격 전망이 발표됐다.
'농업전망 2013'은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29일(화)에는 경주시 THE K-경주호텔에서, 31일(목)에는 전라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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