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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사장은 강원도 고성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9년 입사했다. 삼성화재 기획관리실장,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경영지원팀장 등을 거쳐 2008~2011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12년부터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활동해왔다. 업무 추진력이 강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다. 2010년 말부터 삼성 스포츠단을 이끌던 지성하 전 사장은 삼성물산 상담역으로 물러났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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