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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대 백점기 교수팀,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논문상 5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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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 연구팀이 영국왕립조선학회 다섯 번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백 교수팀은 1995년, 2003년, 2008년, 2010년에 이어 2013년에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왕립조선학회 설립 후 153년의 역사동안 동일 연구팀이 5회 이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백 교수팀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수상 논문은 백점기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박사과정 김도균, 석사과정 박동희·김한별 씨와 로이드선급 김민수 기술본부장 등으로 산학 연구팀을 구성해 수행된 것이다. 연구팀은 다양한 사고에 의해 발생한 선박 해양플랜트의 구조손상과 구조 안전성능을 정밀하면서도 신속하게 분석해 낼 수 있는 혁신적 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보건·안전·환경보호 측면에서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탁월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선박 해양플랜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충돌, 좌초, 폭발, 화재사고 등 각종 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사고 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능동적 안전대책 수립에 적용할 수 있다. 관련 기술은 특허로도 출원됐다.

최우수논문상 시상식은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영국왕립조선학회 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 후에는 1000여 명의 명예 및 정회원이 참석하는 기념 만찬이 런던 중심가 호텔에서 열린다. 명예회원에는 영국여왕 부군과 왕세자도 포함돼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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