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2014학년도 대입 주요특징] (2) 지망대학의 작년 모집요강 반드시 참조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살펴보고 공부비중 달리해야

이미 발표된 ‘201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대교협 보도자료 2012.12.10)을 살펴보면 선택형 수능제도 변경 외에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예비 고3 및 재수생 등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 계획안이 확정, 발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대입 지원전략을 섣불리 수립해서도 안 되겠지만 입시안이 확정되고 모집요강이 공지되기를 기다리면서 그에 대한 준비를 마냥 늦출 수도 없다.

올해 대입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2~3년간은 64만~67만명 이상이 응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전체 대입 모집정원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으나 선택형 수능제도로 인해 올해 입시도 전례없이 치열하고, 특히 정시모집은 선발인원이 다소 축소되어 그 어느 해보다 가장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정확한 입시정보 습득과 치밀한 대입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점을 명심하자. 지난해 입시전형을 기초로 계획을 세워보고 대학들의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수능, 학생부, 대학별고사 중 자신있는 전형요소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 교육 관련 기사는 확정된 내용만 신뢰

‘서울 주요대학 입학사정관제 확대’와 ‘선택형 수능제도 변경’ 등 입시관련 기사가 주요 언론에서 연일 보도돼 교육계 화두가 되고 있다. 요즘처럼 대입 관계자들의 예측성 발언이 난무하는 경우는 이전에도 수없이 많았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교육 관련 보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우선 참조만 한 후 확정된 내용만 신뢰하도록 하자.

수험생 입장에서 앞으로의 입시제도 변화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교육부와 대학들도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확정된 입시 변경안을 바로 내놓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현재 확정된 대입제도 변경안은 △수시모집 선발비중 증가 및 정시모집인원 축소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 증가 △선택형 수능제도 도입 등이다. 하지만 이 중 ‘선택형 수능제도’도 서울지역 입학처장들이 유보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일선고교에서는 진학진도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따라서 2월 말까지는 교육부의 확정발표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 내신 관리 소홀히 해서는 안 돼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의 줄임말)와 내신을 동일한 용어로 혼동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내신’은 ‘교과성적’과 동일어다. 다시 정리하자면 학교에서 학기마다 실시하는 모든 중간·기말고사 성적을 합쳐 교과성적(내신)이라 일컫고 교과성적 이외에 봉사활동, 수상실적, 임원활동, 자격증 등을 비교과라고 한다. 따라서 학생부는 교과와 비교과로 구성된다.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내신 반영 비율이 점점 축소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살펴볼 때 내신성적은 엄연히 중요한 지원 기준이 되며 내신으로만 전형하거나 내신 반영 비율이 높은 전형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폭을 최대한 넓힐 수 있다. 예를 들어 A학생이 논술 성적이 우수하다면 연세대 지원 시 지난해 기준으로 수시에서 ‘일반전형’만을 지원할 수 있지만,내신성적도 우수하다면 입학사정관전형 중 ‘학교생활우수자트랙’도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입학사정관제전형에서도 지원학과 및 학부와 관련된 교과 성적이 최소한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대학 측은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학생으로 평가하여 뜻하지 않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 둬야 한다. 특히 고3 재학생들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이 수시에서 학생부 반영성적의 약 30~50% 이상을 차지하므로 절대 내신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 입시전형안 지난해와 거의 유사할 듯

학생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주요대학들은 다양한 인재를 모집한다는 기본 선발원칙 아래 수시에서 보통 5~10개 이상,정시에서 2~4개의 전형(특별전형 포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물론 대교협이 올해부터 대학입학전형을 수시 6개전형, 정시 5개전형으로 구분하여 공지한다고 발표하였지만 수험생의 혼란을 초래하고 진학지도에 큰 혼선을 야기시킬 만큼 획기적으로 또는 대대적으로 수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전년도와 동일한 전형으로 실시하되 모집인원을 확대 또는 축소하거나, 전형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을 일부 조정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 하는 등 수정된 모집요강을 발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의 지망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자료실에서 전년도 수시·정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유리한 전형에 초점 두되 수시·정시 병행

모집요강을 자세히 살펴본 후 학생부, 모의고사 등 자신의 성적을 정확히 분석해 수시형 또는 정시형으로 어느 정도 윤곽을 정해 놓는 것이 좋다. 한 가지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은 수시든, 정시든 어느 한 쪽에만 올인하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다시 말해 내신성적이 우수하고 논술에 자신이 있다고 해서 정시지원을 고려하지 않는 ‘완전 수시형’,반대로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다고 해서 올해 전체 모집정원의 약 66%를 선발하는 수시지원을 포기하는 ‘완전 정시형’을 고집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수시·정시 모두 주어진 기회를 적절히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집 시기에 맞춰 적절히 공부시간을 배분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자신의 내신, 비교과성적, 대학별고사 준비, 모의고사 성적을 모두 감안하여 7 대 3 비율 수시형,4 대 6 비율 정시형 등 공부 비중을 다르게 하되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hankyungedu.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