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예상 외로 호조세를 보였다.
17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무려 3만7000건 급감한 33만5000건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36만5000건과 전주의 37만2000건을 크게 밑돈 것이다. 2008년 1월 이후 가장 적었다.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급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1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1월의 4.3% 감소에서 증가세로 급선회한 것이다. 주택착공의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 건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는 예상치 못한 위축세로 돌아섰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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