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지난 15일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서울대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 8명과 지도교수들에게 총 10만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들은 연구 장학금을 기반으로 향후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 기간 중 퀄컴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상금을 받은 서울대 학생들은 2인 1조로 무선 통신 및 모바일 기술에 관한 연구 제안서를 제출한 뒤 1차 서류, 2차 발표 시험을 통해 최종 4개 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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