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기술적 분석상 단기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6% 가까운 급락세를 보인 상황에서 최근 기술적 분석상 단기 반등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기적인 하락추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전 저점권이자 중요 분기점인 1050원선 전후에서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흐름을 기대할 만 하다"고 판단했다.
1050원선이 2011년 7월의 저점이자 2008년 5~7월 급등세 직전의 중요 분기점이었다는 점에서 단기반등, 혹은 최소한
변동성 축소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이란 분석이다.
엔·달러 환율도 단기 분기점에 진입하면서 추가적인 급등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기 분기점이었던 88엔선을 넘어면서 95엔선까지 추가 상승의 여지를 열었지만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주간 추세(Stochastics)가 극단적인 과열권(95% 수준)에서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
최근 외국인의 매매 패턴에서도 원·달러 환율의 반등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 속에서도 매수 강도를 강화해왔던 외국인이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로 내려앉은 지난 주 후반부터 사흘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과거 원·달러 환율의 급락 이후 반등 국면을 전후로 외국인의 매매패턴 변화가 자주 관찰됐음을 상기해보면 환율의 단기적인 분위기 반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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