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14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모나크'의 2차테스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넷마블 회원이라면 누구나 게임 홈페이지에서 바로 게임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모나크'는 RPG의 3대 요소인 전투와 직업, 아이템에 '부대전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중심으로 25명의 부대원을 편성해 실시간 부대 단위 전투와 공성전을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위해 이용자간 전투(PvP, Player vs Player)시스템인 지역쟁탈전 성격의 '마을 약탈전'을 새롭게 추가하고 전투 밸런스 조정 및 사용자환경(UI) 개편 등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완했다.
특히 부대단위의 전투를 쉽게 적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판을 도입했다. 체험판에서는 게임 초반 튜토리얼 형식으로 간단한 키 조작을 통해 부대를 통솔하고 대규모 부대전투를 미리 플레이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지난 1차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테스트는 뺏고 뺏기는 이권쟁취 등 전략의 재미뿐 아니라, 부대전투를 통해 모나크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또 테스트가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홈페이지 접속일수에 따라 무기와 장비상자 등 각종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홍염장검' 등 붉은색 등급 무기를 9단계 강화시킬 경우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고 강화하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와 개인 블로그 등에 올리면 5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와 게임머니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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