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는 성장이 정체구간에 진입하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현수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3.2% 줄어든 63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재고부족으로 리테일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원화강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출 평균판매가격(ASP)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에도 매출 성장의 정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아차가 보수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함에 따라 2012년 대비 양적 성장이 1%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환율 하락의 영향을 상쇄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며 기아차의 낮아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긍정적인 시그널을 기다려야 할 시기"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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