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가 자신의 신작 ‘잭 리처’ 속 잭 리처와 ‘미션 임파서블’의 이단헌트 캐릭터 간의 차별성을 밝혔다.
1월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잭 리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6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를 비롯해 영화의 연출을 담당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톰 크루즈는 자신의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속 이단 헌트와 잭 리처간의 캐리거 유사성에 대해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캐릭터다. 제가 연기했다는 것 이외에는 공통점은 없다. 스토리도 다르고 액션도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에 ‘어퓨굿맨’이라는 영화를 했었는데 법정스릴러 였다. 이 영화와 비슷하게 보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도전하려고 한다. ‘미션 임파서블’과 ‘잭 리처’ 속 캐릭터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잭 리처’는 5명의 시민이 한 자리에서 암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용의자로 지목된 제임스 바가 잭 리처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벌어지는 추리극이다. 톰 크루즈는 전직 군 수사관 출신이지만 실제 정체는 아무도 모르는 의문의 남자 잭 리처를 연기했다. 영화는 1월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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